독일 아우스빌둥,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취업 지원제도

아우스빌둥의 개념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이원적 시스템(Duales System)을 지닌 독일의 기술 인력 교육을 의미합니다. 아우스빌둥 교육은 이론적 학습과 실무 현장 교육을 결합하여 참가자들이 선택한 분야에서 귀중한 기술과 자격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직업학교에서의 이론 교육과 기업 현장에서의 실습 교육으로 구성됩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실무와 이론을 연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아우스빌둥은 2004년 독일 교육 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직업 교육에 관한 협의서를 채택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아우스빌둥에서는 교육부나 교육청, 학교 대신에 기업과 IHK(독일의 상공회의소)가 교육의 큰 부분을 담당합니다. 아우스빌둥에서 다루는 직종은 제빵사, 미용사, 자동차정비공, 치과기공사, 언어치료사, 사회복지사, 경찰, 은행원, 공무원 등 영역이 다양합니다. 최근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독일인 수잔네 뵈얼레 씨는 특성화고, 실업계 고교 학생이 안정적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그룹코리아와 함께 자동차정비 분야 아우스빌둥을 국내에 도입, 7년째 운영을 총괄하고 있어 관심을 모았습니다. 아우스빌둥은 독일 직업 교육 시스템의 초석을 대표하며 개인에게 다양한 직종 및 직업에 취업할 수 있는 귀중한 기술, 자격 및 경로를 제공합니다. 쉽게 말해, 성인이 되기 직전 산업체 현장과 기업에서 일하며 필요한 공부를 하는 ‘선취업 후진학’ 모델로, ‘일학습병행제’라고도 불립니다. 청년 실업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취업 지원제도

아우스빌둥의 구조는 직업과 산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선택한 직업의 이론적, 실무적 측면을 모두 다루는 표준화된 커리큘럼을 따릅니다. 견습생은 직업학교에서 시간의 일부를 보내며 그곳에서 기술, 안전 규정, 산업별 지식 등 자신의 무역과 관련된 과목에 대한 교육을 받습니다. 남은 시간은 수습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실제 환경에 적용하고 숙련된 전문가로부터 실질적인 경험과 멘토링을 받는 직장에서 보냅니다. 아우스빌둥은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합니다. 첫 번째로 실습 경험입니다. 수습 과정은 실습 교육을 제공하여 참가자가 고용주가 높이 평가하는 실용적인 기술을 수행하고 개발함으로써 학습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아우스빌둥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참가자는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 취업할 수 있는 역량과 준비 상태를 입증하는 직업 졸업장이나 수료증과 같은 인정된 자격을 받게 됩니다. 아우스빌둥은 많은 수습생들이 훈련 회사에서 정규직을 확보하거나 졸업 후 더 넓은 취업 시장에서 기회를 찾는 등 취업을 위한 직접적인 경로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습생은 교육 회사나 고용주로부터 급여를 받으며, 이를 통해 전통적인 학업 경로에서 흔히 발생하는 학자금 대출 부담을 피하고 배우면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아우스빌둥의 중요성

아우스빌둥은 실용적인 기술, 산업 관련성 및 교육과 노동 시장 간의 강력한 유대 관계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알려진 독일의 높은 평가를 받는 직업 교육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독일 정부, 기업 및 교육 기관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의 품질과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협력하여 다양한 산업 및 직업에 걸쳐 광범위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직업 훈련에 대한 이러한 헌신은 독일의 숙련된 인력에 기여하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혁신과 경제 성장을 추진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아우스빌둥은 독일 직업 교육 시스템의 초석을 대표하며 개인에게 다양한 직종 및 직업에 취업할 수 있는 귀중한 기술, 자격 및 경로를 제공합니다. 아우스빌둥은 강의실 교육과 실습 교육을 결합하여 참가자들이 선택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시켜 독일의 인력 개발 우수성에 대한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직업 선택을 고려 중인 학생이든 숙련된 인력을 찾는 고용주이든 역동적이고 경쟁이 치열한 취업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검증된 경로를 제공합니다.